(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4월 미국 주택건축업체들의 신뢰도가 상승했다.

16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에 따르면 4월 주택시장지수는 63으로, 전월 62에서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는 63이었다.

지수가 50을 웃돌면 신뢰도가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주택시장지수는 지난해 12월까지 두 달 연속 하락한 이후 1~2월에는 차츰 반등했고, 3월에는 유지된 뒤 다시 상승했다.

NAHB 로버트 디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계속되는 고용 성장, 우호적인 저금리 환경 등에 단기간 완만하게 주택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공급 측면의 역풍이 주택 가격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주택시장의 강한 성장은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책 모기지업체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고정 금리 평균은 지난주 4.27%로, 지난해 11월 4.87%에서 하락했다.

sykwak@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