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은 온라인 쇼핑과 늘어나는 프리랜서, 긱 일자리 종사자들이 치솟는 고용 시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댈러스 연은의 존 듀카 이코노미스트는 "이들 요인이 임금과 물가 상승을 변화시켰고, 둘 다 과거에 비해 안정적으로 변했다"고 분석했다.

긱 일자리는 기업과 노동자가 고용 계약이 아닌 서비스 제공 계약 형태를 맺고 일하는 것을 말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매우 강한 고용시장에도 물가 압력이 왜 이렇게 약한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분석이다.

듀카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매우 강한 고용시장은 눈에 띄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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