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미국과 일본이 15~16일(이하 현지시간) 열린 무역협상에서 양측의 공동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USTR이 16일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경제재생상은 작년 9월 양 정상이 발표한 공동 성명을 진전시키기 위해 "무역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달성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USTR은 미국과 일본은 농업을 포함한 물품 관련 무역 이슈를 논의하고, 디지털 무역 분야에서 높은 기준을 확립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USTR은 상품 부문 대일 무역적자가 작년 676억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USTR은 이어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모테기 경제재생상이 "미국과 일본이 가까운 시일 내 다시 만나 협상을 계속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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