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의 지난 3월 수출(속보치)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고 재무성이 17일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7% 감소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일본 수출은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수입은 같은 기간 1.1% 증가했다.

3월 무역수지는 5천285억엔 흑자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 3천632억엔 흑자를 웃돌았다.

지역별로는 대(對)미 수출이 전년 대비 4.4% 증가했고, 대중 수출은 9.4% 급감했다.

아시아에 대한 수출 규모는 5.5% 감소했고, 유럽 수출액은 7.3% 늘었다.

일본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는 6천836억엔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ywkw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