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도화학이 발행하는 회사채에 모집금액의 6배에 달하는 수요가 몰렸다.

17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국도화학은 3년 만기, 15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전일 수요예측을 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수요예측에서 총 900억원의 매수주문을 넣었다.

국도화학 3년물 회사채의 개별민평금리는 전일 기준 연 2.192%로 집계됐다.

가산금리를 고려하면 발행금리는 연 2.142% 근처에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평가는 "국도화학은 우수한 시장 지위와 다양한 산업으로 분산된 수요 및 다변화된 판매기반 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도화학은 조달한 자금을 오는 25일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채 발행에 앞서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로 선정됐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국도화학 회사채(공모/무보증, 3Y) 개별민평금리 추이, 자료: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4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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