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위메프는 지난 1분기 거래액이 1조5천900억원으로 1년전보다 38.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물류비용 부담이 큰 직매입 비중을 줄여 확보한 자금으로 가격을 낮춘 효과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프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 증가율이 28.6%였던 것을 고려하면올해 1분기 성장 폭이 더욱 크다.

지난 1분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의 거래는 683개로 1년전의 218개보다 3배 이상 급증했다.

하루 매출 2억원 이상 거래는 319개로 전년의 70개보다 4.5배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도 직매입 사업 비중을 줄이고, 대신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수수료 기반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