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가 침체에 들어설 확률이 올해 초보다는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솔로몬 CEO는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침체)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할만한 지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솔로몬 CEO는 지난 1월 인터뷰에서 2020년 말까지 미국의 침체 가능성이 50%라고 밝혔으나 "지금은 리스크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NBC는 지난달 미국 국채 수익률곡선 역전으로 경기침체를 우려했던 투자자들이 환영할만한 평가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그럭저럭 잘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추세대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솔로몬 CEO는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훨씬 완화적으로 바뀐 점도 경제가 확장을 계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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