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년 예산반영을 위한 '국민참여예산' 사업제안 접수가 1천399건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수준이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보건복지부가 385건(27.5%)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부(139건, 9.9%), 국토교통부(135건, 9.6%) 등이 뒤를 이었다.

3부처의 소관 사업이 659건(47.1%)으로 우리 국민이 복지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국민이 제한한 사업은 적격성 심사, 예산국민참여단 논의 등을 거쳐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국민이 제안한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부처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화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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