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1억1천400만 弗 투자 받으며 가치 11억 弗로 평가

CEO "온라인 세일즈 지원 시장, 급속 확대..'필수' 서비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세일즈 지원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인 미국의 아웃리치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투자를 받으며 이 분야의 첫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이 전한 바로는 미국 시애틀에 거점을 둔 아웃리치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론파인 캐피털 주도 차입을 통해 1억1천400만 달러의 투자를 확보했다.

이로써 기업 가치를 11억 달러로 평가받으면서 세일즈 지원 소프트웨어 부문 첫 유니콘 기업이 됐다.

유니콘 기업은 회사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는 스타트업을 말한다.

아웃리치 차입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벤처 캐피털인 M12도 동참한 것으로 발표됐다. 아웃리치는 이로써 차입액이 모두 2억3천9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웃리치의 마니 메디나 최고경영자(CEO)는 회견에서 "온라인 세일즈 지원 비즈니스가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고객사에 '있으면 좋은 것'이 아닌 '필수'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아웃리치 주요 고객사에는 어도비, 옥타, 젠데스크 및 도큐사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설명됐다.

아웃리치는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내년까지 연 매출이 1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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