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최근 펀드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증시 비중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17일 BAML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펀드매니저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7%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던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수준을 나타냈다.

한 달 전만 해도 3%에 불과해 2016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자산 배분에서 증시 비중이 많이 늘어난 것은 최근 세계 경제 지표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BAML은 설명했다. 최근 비중 확대에도 여전히 장기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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