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JP모건은 미국 내 물가 압력이 더욱 약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재 1.8%대에서 움직이는 핵심 개인 소비 지출(PCE)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인 2%로 오르기 전 1.5%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지난 5주간 다양한 물가 지표에서 하향 압력들이 발견됐다"면서 "이러한 하향 압력은 일시적인 것으로 핵심 PCE는 올해 말에 다시 오르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만약 핵심 PCE가 1.5%까지 떨어질 경우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CE가 JP모건 예상대로 1.5%대로 떨어진다면 이는 연준에 어려운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WSJ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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