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6년 카페식 매장 2천개 신설..맨해튼에 첫 개설

초콜릿-아이스크림 외에 커피-차-샌드위치-와플 등도 취급

스타벅스 출신 CEO 구상.."2025년까지 매출 5배 늘린다"

"亞-중동 고객, 사서 가기보다는 앉아서 먹는 것 선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세계적 고급 초콜릿 판매 기업인 벨기에 고디바가 비즈니스를 스타벅스 스타일로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8일 보도한 바로는 고디바는 향후 6년 전 세계에 매장을 2천개 새로 열면서 취급 품목을 지금의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외에 커피와 차, 와플, 샌드위치 및 요쿠르드 쪽으로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고디바가 스타벅스식 비즈니스를 하려는 것이라면서, 이런 첫 점포를 17일(현지시각) 맨해튼에 열었다고 전했다.

고디바의 새 전략은 스타벅스 경영진으로 일하다 2017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애니 영-스크리브너의 구상에 따른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설명했다.

애니 영-스크리브너는 이를 통해 2025년까지 매출을 5배 늘린다는목표를 제시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고디바는 신설되는 카페식 점포의 3분의 1을 미국에 설치할 계획이다. 고디바는 현재 전 세계 105개국에 초콜릿과 아이스크림 및 소규모의 드립 커피만 취급하는 점포 80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고디바는 아시아와 중동 시장도 주목하면서, 이곳 고객이 제품을 사서 가기보다는 앉아서 먹고 마시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지적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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