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하이트진로가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20대를 겨냥한 블루라벨 진로 소주를 출시한다.

1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뉴트로 열풍을 반영하고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소주병 모양과 색깔, 라벨 사이즈 등 디자인을 탈바꿈했다.

스카이블루 색상의 소주병에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수차례의 소비자 및 전문가 조사를 진행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1970~80년대 블루 톤의 진로 라벨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을 최종 선택했다"고 말했다.

도수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낮은 도수의 편한 음용감을 위해 16.9도로 맞췄다.

뉴트로 '진로'는 360mL 병으로 된 제품만 출시된다.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편의점과 마트, 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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