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의 3월 고용지표 호조가 중앙은행(RBA)의 금리인하 반대를 정당화할 것이라고 다우존스가 평가했다.

매체는 18일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이번 고용 지표가 완벽하게 자신의 직관을 정당화했다고 느낄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로우 총재는 이달 통화정책회의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노동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며 "탄탄한 노동시장이 임금 상승을 이끈 점은 '환영할만한 진전'"이라고 진단했었다.

다우존스는 "경제 지표 간에 불일치하는 부분이 있지만, 계속되는 고용 호조로 중앙은행은 금리인하 반대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호주의 지난 3월 고용자 수가 계절 조정치 기

준으로 전달대비 2만5천7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이날 발표했다. 이는 1만5천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대폭 웃돈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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