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골드만삭스가 최근 진행되고 있는 회사 개편의 일환으로 사모펀드 부문 이사를 교체한다고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그동안 사모펀드 부문 이사로 활동했던 리치 프리드먼은 현재 기업 매각 펀드 부문을 담당하는 서밋 라즈팔과 앤드루 울프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됐다.

프리드먼은 1981년에 골드만삭스에 입사해 1990년 최고 직급인 파트너로 임명됐다.

앞서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골드만삭스의 대체 투자 부문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WSJ은 지난달 골드만삭스가 현재 가장 큰 규모의 부서인 머천트뱅크 부문과 줄리안 살리스버리가 이끄는 스페셜 시츄에이션 그룹을 합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회사 고유자금이 아닌 외부 투자자들을 통해 자금을 모으는 사모펀드 등의 상품에 대해서도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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