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9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부족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1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6천억원, 공자기금 6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채 비경쟁인수 6천억원,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5천억원, 기타 세입 5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2조5천억원, 국고여유자금 1조2천억원, 공자기금 3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6천억원, 재정증권만기 2조원, 한은 RP 매각 만기 9조원으로 지준이 늘어났다.

통안채 2년물 발행 2조9천억원, 재정증권발행 2조5천억원, 한은 RP 매각 12조원, 기타 세입 8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6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세입과 세출이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적수 마이너스 폭 커지겠으나 전반적인 잉여심리가 여전해 시중은행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레포시장은 국고여유자금 환수 등으로 운용사 및 은행신탁의 매수 자금이 감소하면서 전일 대비 다소 빠듯한 수급 상황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2조6천246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조9천719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717%, 전체 거래량은 8조7천790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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