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포'에 공기청정 시스템 띄우는 건설사들
'미세먼지 공포'에 공기청정 시스템 띄우는 건설사들
  • 장순환 기자
  • 승인 2019.04.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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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점점 커지면서 국내 주요 건설사들 역시 공기청정 시스템 차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건설, 대림건설, SK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은 최근 잇따라 새로운 공기청정 시스템을 개발을 발표하고 새롭게 분양하는 아파트에 신규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가장 적극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나선 GS건설은 국내 최초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발표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쇼룸도 공개했다.

'SYSCLEIN(시스클라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자이 S&D의 김환열 대표는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위해 공을 들였다"며 "경쟁사들 역시 비슷한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결국 업계 전반적으로 기술 향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시스클라인을 우선 4월 분양하는 서울 서초구 방배그랑자이에 옵션 사항으로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분양아파트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에도 설치할 수 있어 다른 시공사의 아파트에도 적극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클라인 신축 아파트의 경우 1대당 60만 원대며 세부 비용은 시공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림산업 역시 최근에 신규 주거 플랫폼 'C2 HOUSE'를 발표하면서 24시간 깨끗한 실내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공기청정기만으로는 미세먼지만 걸러줄 뿐,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등은 배출이 안 된다는 점에 착안해 환기와 공기청정이 같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통합 공기 질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와 함께 대림건설은 집안에서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의 고객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을 아우르는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을 적용한다.

실외에는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은 물론,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미세먼지 노출 위험을 알릴 계획이다.

SK건설 역시 아파트 전 구역의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SK뷰 클린에어 8'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단지 입구 버스 대기 공간부터 지하 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집 내부에 이르기까지 단지 내 주요 이동 동선 모든 곳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가

동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 역시 세대 내 미세먼지 등 공기 질 환경을 분석해 자동으로 청정환기 시스템이 작동되는 건강기술 등 스마트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기술 브랜드 '아이큐텍(AiQ TECH)'을 론칭했다.

이밖에 롯데건설도 24시간 작동하며 오염도에 따라 실내 순환 모드와 외부 공기 공급 모드가 자동 전환되는 매립형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건설사들이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의 배치 장소에 대해 고민을 했다면 이제는 어떤 공기 순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shj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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