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서 12%↑..도쿄에서는 수요 몰리면서 한때 거래 중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의 세계적 게임 기기 메이커닌텐도가 자사 신형 콘돌 스위치 중국 상륙을 허가받은 후 19일 주가가 폭등해 한때 거래가 중단된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나스닥에 상장된 닌텐도 주식은 중국 광둥성 당국이 중국의 대표적 게임 기업 텐센트에 닌텐도 스위치 '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 게임 테스터 버전을 유통해도 좋다고 승인한 후 12%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신은 텐센트에 대한 유통 허가가 닌텐도 스위치 중국 판매를 사실상 허용한 것이라는 점에서 시장이 이처럼 반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닌텐도는 스위치를 2017년 말 출시한 후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 진출을 모색했지만, 현지 파트너 물색 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간 뜻을 이루지 못했다.

도쿄 증시에서 19일 오전 닌텐도 주식 수요가 매우 몰리면서 한때 거래가 중단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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