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은행(BOJ)이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했다.

일본은행은 19일 '10년 초과·25년 이하' 국채를 1천600억엔 규모로 매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종전 1천800억엔보다 200억엔 줄어든 수준이다.

은행은 지난 2월 해당 만기 국채 매입 규모를 2천억엔에서 1천800억엔으로 줄인 바 있다.

일본은행은 동시에 25년 초과 국채를 400억엔 규모로 매입할 계획이다. 종전 500억엔에서 100억엔 감소했다.

한편, 일본 10년 국채금리는 매입 규모 축소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10년물 금리는 오전 10시17분 현재 전장대비 0.01bp 내린 -0.0275%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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