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지난주(4월 15일~19일) 미국 등 주요국의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유럽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영향이다. 한국 장기금리는 외국인의 국채 선물 매도세 등 요인에 상승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가 35개 국가의 국채금리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하는 국가별 정부채 금리비교(화면번호 6543번)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기금리인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주 대비 2.5bp 오른 1.910%에 지난주를 마감했다.

지난주 미국의 장기금리는 5.1bp 하락했고, 독일의 금리는 3.25bp 내렸다.

인도네시아(-9.0bp)와 아일랜드(-7.17bp)의 장기금리가 하락했고, 말레이시아(+14.5bp)와 필리핀(+17.5bp)의 금리는 상승했다.

터키(-36.0bp)의 금리가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헝가리(+36.0bp)의 금리는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단기금리를 보면, 우리나라의 3년 만기 국채금리는 직전 주보다 3.0bp 상승한 1.760%에 지난주를 마쳤다.

국가별로는 터키(+153.8bp)와 필리핀(+15.0bp)의 단기금리가 상승한 반면, 브라질(-8.8bp)과 콜롬비아(-6.2bp)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주요국 장기금리ㆍ단기금리 주간 등락폭>



1. 장기금리는 10년 만기 국채금리

2. 단기금리는 2년 만기 국채금리(멕시코, 콜롬비아,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남아공은 3년 만기. 그리스는 단기금리 없음.)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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