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이달 1~20일 수출이 반도체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

관세청은 22일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 297억 달러, 수입 307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7%, 1.2% 감소했다고 공개했다.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

전월 기준으로는 수출은 6.4%, 수입은 11.8% 증가했다.

수출에서는 반도체가 24.7% 급감한 영향이 컸다. 석유제품과 승용차는 각각 1%, 4.1%, 무선통신기기 39.9% 증가했다.

특히 중국 수출은 12.1% 줄었고, 일본(-4.8%), 중동(-34.8%)도 부진했다.

미국(3.5%)과 베트남(4.6%), 대만(1.2%)에서는 증가했다.

수입에서는 원유(2.8%)와 반도체(13.9%), 기계류(3.4%), 정밀기기(4.2%) 등은 증가했고, 가스(-4.6%)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44.6%)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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