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보합으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매매에 연동되는 모습이다.

2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9.3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907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이 716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틱 하락한 127.98이었다. 외국인이 758계약을 팔았고 은행이 663계약을 순매수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박스권을 벗어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금통위 이후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어서 수급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매매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딜러는 "국채선물이 갭 하락 했던 부분이 메워지면서 다시 옛날 박스권으로 돌아간 느낌이다"며 "당분간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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