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세탁기-에어컨-TV 살 때 조건부 혜택

"최대 정가의 13% 혹은 아이템당 800위안 미만"

대도시 차 번호판 규제 완화-전기차 보급 촉진 포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당국이 내수 촉진 일환으로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 도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이신이 19일 전한 바로는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및 TV를 살 때 에너지 효율과 환경 및 기술 조건에서 일정 수준에 부합하면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마련했다.

보조금은 정가의 최대 13%를 넘지 않는 수준이 지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템당 800위안(약 13만6천 원) 미만으로 제한됐다.

차이신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제시한 방안에 이밖에 대도시 자동차 번호판 발급 규제 완화와 전기차 보급 활성화 조치도 포함됐다면서 내수 촉진을 통해 성장을 부추기려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jksu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