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한국뿐 아니라 영국을 제외한 유럽권,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여러 주요국 증시가 휴장할 예정이다.

중국은 5월1일부터 5월5일까지 휴장한다.

중국 국무원이 5월 1일 노동절 휴가를 5월 4일까지 연장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틀 휴가가 늘어나면서 4월 28일과 5월 5일 일요일은 일하는 날로 지정했다. 일하는 일요일인 5일에도 중국 증시는 열리지 않는다.

일본은 골든위크로 4월29일부터 5월6일까지 쉰다.

일본은 근로자의 날이 아니지만, 일본 정부가 작년 11월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즉위하는 올해 5월 1일 전후인 4월 30일, 5월 1일, 5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이번 골든위크는 쇼와(昭和) 일왕 생일인 4월 29일을 시작으로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6일 어린이날 대체휴일까지 주말 포함 연휴가 총 10일이 됐다.

열흘 연휴는 일본 역사상 가장 긴 연휴이며 주식시장 거래일 기준으로는 6거래일 휴장하게 된다.

홍콩과 대만, 영국을 제외한 유럽 증시는 노동절로 5월 1일 하루만 휴장한다.

영국과 미국은 휴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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