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5틱 오른 109.3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765계약 팔았고, 금융투자가 4천724계약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4틱 상승한 127.9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183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가 723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간밤 이란 이슈에 유가와 물가가 오를 것이란 전망에 약세가 진행됐는데, 이를 되돌리는 흐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상승하면 교역조건이 악화하고, 추경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며 "경기가 바닥을 다지던 찰나에 악재가 터진 셈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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