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조치의 예외 기한을 연장하지 않음에 따라 시장에 나오는 이란산 원유 물량이 하루 70~80만 배럴 정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RBC의 헬리마 크로프트 수석 상품전략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의 조치로 이란산 원유 수출물량이 단기적으로 하루 50만~60만 배럴까지 내려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RBC는 미국 정부의 조치로 한국과 일본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두 국가의 하루 이란산 원유 수입량은 30만 배럴이라고 분석했다.

RBC는 인도도 한국 및 일본과 마찬가지로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기존보다 적은 양의 원유를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jhj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