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트위터 주가가 1분기 순익이 급증하고, 사용자 수도 큰 폭 늘어난 데 힘입어 23일 개장 전 거래에서 8% 이상 급등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트위터는 1분기 순이익이 1억9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6천100만 달러에서 세 배가량 급증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37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은 물론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을 두 배 이상 뛰어넘었다.

총 매출은 7억8천700만 달러로 시장 예상 7억7천400만 달러를 상회했다.

트위터는 또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900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400만 명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유료화 일간 활성 사용자(mDAU)는 1억4천300만 명으로 8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2분기 매출은 7억7천만 달러에서 8억3천만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의 2분기 매출 예상치는 8억1천800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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