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 "중산층 이상의 고급 수요 겨냥"

"기업 가치, 10억 弗 평가"..매킨지 "中 수요, 내년까지 1조 弗"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인터넷 거대 기업 텐센트 계열의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 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가 2억5천만 달러를 차입한 것으로 24일 발표됐다.

차입은 텐센트 닥터워크와 트러스티드 닥터스가 지난해 통합해 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로 재출범한 후 처음 이뤄졌다.

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는 중국 공공 헬스케어 부문이 과다하게 압박받는 상황에서 더 편리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원하는 중산층 이상의 수요가 커지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고 외신이 설명했다.

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 차입은 컨트리 가든 홀딩스, 텐센트 홀딩스와 세쿼이아 홀딩스가 주도한 것으로 발표됐다.

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는 차입을 통해 기업 가치를 10억 달러로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켄지는 2020년까지 중국 헬스케어 부문 소비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텐센트 트러스티드 닥터는 1천만 명 이상의 환자를 온라인으로 44만명의 의사와 연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성명에서 또 2021년까지 오프라인으로 중국 의료기관 500개소 이상도 환자와 연결한다는 목표를 가졌다고 밝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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