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는 지난 1분기 유럽 기업들의 회사채 질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는 지난 1분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기업의 숫자는 전 분기 27개에서 16개로 줄어들었다.

다만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의 경우 전 분기 40개에서 26개로 줄어들었다.

S&P는 보고서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제는 2018년 말로 접어들며 둔화를 경험했다"면서 "외부 수요가 줄어들고 내수 경제는 일회성 이벤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P는 글로벌 경제 둔화 등을 고려해 현재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1%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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