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JP모건 전략가들이 올해 S&P500지수가 3,000포인트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4일 CNBC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 성장의 근본적 회복과 무역 이슈에 대한 일시적 역풍이 끝나면서 S&P500지수는 올해 3,000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기업들의 긍정적인 가이던스 역시 주가 상승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펀더멘털은 계속해서 세계 경제 성장에 힘입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기업 실적에 대한 전망이 지나치게 부정적이었다면서 현재 S&P500 기업들이 4~5%대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고 순이익 역시 2~3%대 증가, 매출은 5% 위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전략가들은 "이는 건강한 수요를 뜻하는 것"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일시적인 요인들은 사라지고 세계 경제 성장 회복과 경기 부양적인 정책은 실적을 도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들은 "실적이 세계 경제 성장 회복을 의미할 것이고 실적 기간 투자자들의 위치 조정과 투자 심리는 낮은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증시는 탄성력이 있는 모습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기업들은 성장 기회에 재투자하겠지만 상당한 순이익이 자사주매입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면서 "지난해 자사주매입이 신기록을 경신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8천500억 달러 수준의 자사주매입이 나올 수 있고 자사주매입만으로 EPS 성장률을 2%대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자사주매입 발표 규모는 2천130억 달러로 기술주가 360억 달러, 산업주가 4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JP모건 전략가들은 무역과 관세와 관련해서도 1분기만큼 부정적 소식들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무역과 관세가 여전히 마진에 있어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만약 무역 협상이 타결된다면 이로 인해 긍정적 조정들이 나올 것"이라면서 "상품 생산자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위험으로 지목하겠지만, 고용 시장이 확장하고 세계 성장이 다시 가속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대다수의 역풍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들은 "경기순환 주인 기술, 임의 소비재, 산업, 에너지 주에 시장수익률 상회 입장을 유지한다"면서 "에너지주위 경우 유가와 탈동조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위험 대비 가장 보상이 클 것이고 긍정적인 가이던스는 어닝 모멘텀을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월가 전문가들은 올해 S&P500 목표치로 2,750~3,200포인트를 제시하고 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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