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5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이 잉여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은 재정 방출 2조8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8천억원, 재정증권만기 2조원, 국고여유자금 1조원, 한은 RP 매각 만기 12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재정증권 발행 2조5천억원, 통안채 발행 1조7천억원, 한은 RP 매각 9조원, 기타 세입 1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8천억원으로 지준이 줄어든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1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4조3천억원으로 지준이 늘었다.

세입 1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8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한은의 RP 매각 감액으로 이날 지준은 플러스 전환할 것"이라며 "잉여 심리가 지속되면서 콜 차입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레포시장은 대형 증권사의 청약 자금 유입으로 잉여세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1조4천326억원 부족, 지준 적수는 15조3천75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734%, 전체 거래량은 7조1천160억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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