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이모저모] 리스크·대체 경력 뽑는 공제회…"변동성 대응"
[연기금 이모저모] 리스크·대체 경력 뽑는 공제회…"변동성 대응"
  • 홍경표 기자
  • 승인 2019.04.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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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공제회들이 리스크관리와 대체투자 파트에서 경력직 운용역을 집중적으로 보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리스크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대체투자 비중이 커지면서 공제회들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충원 중이다.

행정공제회는 올해 상반기 리스크관리와 대체투자에서 과장급 경력직 운용역을 각각 1명씩 채용한다.

지원자는 리스크관리와 대체투자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공무원 8급 이상 또는 정부 투자기관과 법인에서 대리급 이상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리스크관리 경력직은 리스크 종합분석 및 정기보고, 리스크 허용 한도 관리와 기준 설정, 리스크관리위원회 개최 및 결과 보고, 리스크관리 관련 자료수집 및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행정공제회는 올해 블라인드 투자 사전심사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등급 분류 기준을 개선하고, 유동성과 금융자산 리스크관리 체계를 재정비할 계획을 세우는 등 리스크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다.

과학기술인공제회는 리스크 심사 일반 계약직 운용역 1명을 채용한다. 지원자는 직무 경력이 3~5년 정도여야 하고 과학기술인공제회에서 대리급 실무를 담당한다.

지원자는 은행과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파생상품이나 장외파생상품 관련 업무 경험이 있거나, 주식 및 채권 관련 상품 운용 또는 리스크 검토 경력이 있어야 한다.

군인공제회는 사업개발 대체투자와 주식운용파트에서 경력직 운용역을 채용 중이다. 사업개발 파트에서는 국내외 부동산 직·간접 투자 업무를 할 과장급 1명을 뽑으며, 주식운용 파트에서는 국내외 주식 위탁과 직접 운용을 담당할 과장~대리급 2명을 채용한다.

공제회들은 글로벌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인력을 확충하고 있다.

주식 시장이 급변하고, 금리 인상으로 채권 수익률이 하락하자 공제회들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거둘 수 있는 대체투자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대체투자는 현장 실사와 리스크 보고서 작성, 복수 투자건 검토 등으로 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해, 공제회들이 전문 운용역 확보 경쟁을 하고 있다.

공제회 관계자는 "변동성이 커지면서 시장 상황 대응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며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안정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부 홍경표 기자)

kp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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