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 참가자들에게 빌려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일본은행은 2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주가지수 연동형 ETF 대부(貸付)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이 보유한 ETF를 시장참가자들에게 일시적으로 빌려주는 제도다.

이어 일본은행은 강력한 금융 완화 지속에 도움이 되는 제반의 조치들로 일본은행 적격담보 확충과 상장기반강화 지원자금 공급의 편리성 제고, 국채보완공급 요건 완화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준비가 되는대로 실시해 금융완화 효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10년 만기 국채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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