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국제는 24일부로 자사의 위험을 경고하는 6개 안내문을 발표했다.
만약 업체의 회계감사관이 지난해 연례 보고서에 대해 '의견 거절'이나 '부정적 의견'을 밝히면 보고서가 발표되는 날 주식거래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이 업체는 말했다.
이렇게 되면 선전증권거래소는 15영업일 안에 이 업체의 주식거래를 중단할지 결정해야 한다.
감사보고서는 오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전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화신국제가 상장 폐지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당시 화신국제의 2017년 연례보고서에 대해 회계업체는 '의견 거절'을 제시했다.
화신국제의 모기업인 화신상하이국제는 지난해 대규모 부채 문제로 자금난에 빠졌다. 화신상하이국제는 중국화신에너지의 자회사이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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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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