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내달 7조7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만기별로는 3년물 1조8천500억 원, 5년물 1조7천억 원, 10년물 1조8천500억 원, 20년물 5천억 원, 30년물 1조8천억 원이다.

입찰일 기준으로 내달 7일 3년물을 시작으로, 8일 30년물, 13일 5년물, 20일 10년물, 27일 20년물을 발행한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만기물별 최대 1천600억 원을 공급한다. 단 10년물과 30년물의 한도는 2천100억 원으로 더 높다. 각 스트립 국고채전문딜러(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매입은 1조 원 규모로 한 차례 실시한다.

교환은 2천억 원 규모로 두 차례 시행한다. 발행 대상 종목은 30년물과 물가채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각 PD사별 1천억 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다음 날 오전 9시~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 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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