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미 상무부는 3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 0.8% 증가보다 상승 폭이 훨씬 컸다.
내구재수주는 지난달 감소했던 데서 상승 반전했다.
지난 2월 내구재 수주는 1.6% 감소가 1.1% 감소로 상향 조정됐다.
3월 내구재 수주는 운송 및 국방 관련 수주의 증가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3월 운송기기를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2월에는 0.2% 줄었다.
3월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2.3% 증가했다. 1월에는 0.4% 늘었다. 2월에는 1.7% 줄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3월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 2월 지표는 0.1% 감소가 0.1%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컴퓨터와 전자제품 수주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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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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