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CNBC에 따르면 도이체 크리스티앙 제빙 최고경영자(CEO)는 코메르츠방크와의 합병 논의가 실패로 끝났다고 발표했다.
도이체는 합병을 위해서는 추가 자본과 구조조정 비용이 투입돼야 하고, 경영상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점을 합병 논의를 종료키로 한 이유로 들었다.
제빙은 "독일 역내의 통합을 위해 합병을 논의하는 것은 일리가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어떤 합병도 더 많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란 확신이 있어야 한다는 점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CNBC는 ING와 유니크레딧 등이 코메르츠방크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보도들도 있다고 전했다.
또 UBS도 도이체의 자산운용 부문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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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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