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캔자스시티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이 4월에 지난달보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캔자스시티 연은은 4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10에서 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는 6이었다.

지수가 '0' 이상이면 업황이 확장한다는 의미다.

향후 6개월간 전망을 보여주는 합성 기대 지수는 전월의 22에서 11로 하락했다.

4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전월 17에서 12로 떨어졌다.

6개월 생산 기대지수는 전월 28에서 14로 하락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채드 윌커슨 이코노미스트는 "3분의 1 이상 기업이 최근 홍수를 비롯한 나쁜 날씨가 제조업 활동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관할 지역은 콜로라도와 캔자스,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와이오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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