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주식, 이달 초 해당 보도 후 12%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일본 게임기 메이커 닌텐도는 자사 스위치 콘솔을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확인했다.

닌텐도는 26일 성명에서 "닌텐도 스위치 비디오 게임 시스템을 중국에 배포하는 비즈니스에서 텐센트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닌텐도 성명은 스위치 콘솔 덕택에 지난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낸 것으로 전날 발표한 데 뒤이어 나왔다.

닌텐도는 지난달 말로 끝난 2018회계연도에 순익이 1천940억 엔으로, 한해 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13.7% 늘어난 1조2천억 엔으로 발표됐다.

닌텐도는 2019회계연도에 스위치 콘솔이 한해 전보다 6% 늘어난 1천800만 개 판매될 것으로 내다봤다.

닌텐도 주식은 텐센트와 손잡고 스위치 콘솔을 중국에서 판매할 것이란 보도가 이달 초 나온 후 12% 이상 뛰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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