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신한은행이 무역보험공사와 '수출신용보증(매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자는 목적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회사는 수출신용보증 신규기업을 공동발굴하고 상호 추천기업에 대해 업무를 지원한다.

수출기업이 수출신용보증(매입)을 신한은행으로 지정하면 보증서 심사지원, 보증료 할인 및 수출채권 매입 환가료 우대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출신용보증(매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매입) 보증서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결제일 이전 수출채권을 신한은행이 매입해 자금난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수출신용보증(매입)' 상품을 시중은행 중 최초로 출시해 1호 보증기업과 약정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국발 경기 둔화로 수출이 많이 줄어 어려운 회사가 많다"며 "수출채권을 조기 현금화해 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신한은행-무역보험공사, 수출신용보증 활성화 업무협약식(이승렬 신한은행 본부장(오른쪽), 백승달 무역보험공사 영업기획본부장). 자료: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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