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대우건설은 29일 장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8일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 사업은 10만5천163.9㎡ 부지에 1천637세대가 입주하는 지하 3층~지상 33층 아파트 15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3천231억원 규모다.

전체 1천637세대 중 조합분 566세대와 임대주택 285세대를 제외한 786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이 모두 지나는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재개발 사업은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공사비 협상이 난항을 겪자 조합이 지난해 8월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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