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대담 : 박종연 IBK연금보험 증권운용부장, 변명관 NH농협은행 외환파생추진단 반장, 이종우 경제평론가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주 주간전망대에서는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에 따른 시장별 흐름을 분석하고 추세 변화 가능성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연 부장은 올해 2.6% 성장을 위해서는 당장 2분기부터 경제성장률이 1%대로 급호전돼야 하는데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제조업이 개선될 가능성이 낮은 데다 추경도 투자승수가 떨어지는 분야에 사용할 가능성이 커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작지만, 다음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등장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변명관 반장은 원·달러 상승은 경상수지 흑자 폭 축소에 따른 한국경제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인해 박스권 상단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무엇보다 유로화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독일과 이탈리아 경기에 따라 기존 박스권 회귀냐 새로운 레인지 형성이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원·달러 환율은 1140원에서 1170~80원 사이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우 경제평론가는 1분기 경제성장률은 SOC 등 정부 지출 축소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크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시장은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이고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도 작다고 내다봤다. 올해 뉴욕증시가 연준의 비둘기파 전환과 기업들의 예상외 실적 호조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작년 상승기와 비교해 볼 때 펀더멘탈이 다르다면서 주가 약세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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