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홍콩 IPO 신청..최소 5억 弗 차입 목표"

SCMP "이중 상장 가능..과창반에 93개 기업 상장 심사 신청"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포선 제약 산하 복제약 전문 메이커 헨리우스 바이오테크는 기업 공개(IPO)를 '중국판 나스닥'인과창반이 아닌 홍콩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9일 전한 바로는 헨리우스의 스콧 류 스가오 최고경영자(CEO)는 "홍콩 IPO가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상하이에 거점을 둔 헨리우스가 지난해 12월 홍콩 증시에 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이미 20여개 복제약(바이오 시밀러)을 개발한 헨리우스 바이오테크는 지난 27일 림파암과 백혈병 치료제인 맙테라 복제약을 출시했다고 SCMP가 지적했다.

SCMP는 헨리우스가 기술적인 측면에서 홍콩과 과창반에 이중 상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헨리우스는 홍콩 IPO로 최소 5억 달러를 차입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중반부터 거래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과창반에는 지난 26일 현재 모두 93개 기업이 상장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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