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 1분기 가입자 증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707억원으로 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2억원으로 8.3% 줄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천626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와 16.9%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특히 마케팅 비용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총 가입자는 42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명 감소했으나, UHD방송 가입자 수는 전 분기보다 3만명 늘어난 113만6천명을 기록했다. 인터넷 가입자도 5만5천명을 돌파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IP 기반의 VOD 및 결합 서비스 등을 고도화시켜 매출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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