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최근 맥주와 소주 등 서민들이 찾는 술 가격의 인상이 이뤄진 데 이어 과자값도 오른다.

롯데제과는 내달 1일부터 비스킷 4종의 가격을 1천400원에서 1천500원으로 100원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가격을 올리는 제품은 빠다코코낫과 야채크래커, 제크, 롯데샌드 등 대표 상품들이다.

이들 제품의 가격 인상은 2016년 이후 3년 만이다.

롯데제과는 원부자재비,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각종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원가 압박이 감내할 수준을 넘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가격 인상과 함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 업그레이드도 병행했다.

빠다코코낫은 프랑스산 버터를 사용하고 코코넛 함량을 늘렸으며, 야채크래커는 배합비를 조정하고 바비큐맛 페이스트와 단백질 분해효소 등을 사용했다.

또 롯데샌드는 과즙 함량이나 초콜릿 함량을 높이는 등 풍미를 높이고 제크는 치즈분말을 사용하고 소금을 바꿔 맛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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