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구)가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오는 7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문재인 정부 2주년 정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년의 변화, 3년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정책기획위원회를 포함한 국정과제위원회, 정부부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원, 학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 일반 국민이 함께한다.

오픈 행사에는 저명인사의 기조강연 대신 일반국민 3명이 '내가 꿈꾸는 나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아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1, 2부로 나누어 6개 국정분야별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각 토론에서는 분야별 국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3명의 발제자와 3명의 토론자가 문재인 정부 2년간의 성과와 변화를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과제와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특히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통일부, 환경부 등의 국정분야를 대표하는 6개 부처 차관이 직접 2년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발제하고 토론에 참석한다.

분야별 토론 뒤에는 정해구 정책기획위원장 사회로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이 이날 콘퍼런스를 정리하는 종합토론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수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상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홍장표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장, 한국개발연구원 등 23개 국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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