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CJ대한통운이 지난 1분기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CJ대한통운은 3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4천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늘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2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새로운 리스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추가 비용과 일시적 비용 등의 영향 때문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매출 증가와 미국·DSC로지스틱스 신규 연결편입에 따라 매출이 성장했다"며 "다만, 국내 경기 침체와 IFRS 16 회계기준 도입 등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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