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LG유플러스는 상반기 중에 6대 광역시에서 5G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3일 밝혔다.

연간으로는 85개 시의 동 지역까지 기지국을 늘릴 방침이다.

수도권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은 장비 공급사와 협력을 강화해 이미 기지국 장비를 추가로 확보한 상태다.

경상도는 지난달부터 장비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집중적으로 기지국을 짓기 시작한다.

강원도는 6월까지 강릉과 원주 등 주요 7개 도시에 5G 기지국을 지을 계획이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이미 1만개 이상의 기지국이 설치됐으며, 네트워크 품질 보강 차원에서 7천800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기지국 구축 시공사를 연초보다 2~3배 확대해 매주 짓는 기지국 구축 수량을 늘려나가고 있다.

또 구축 단계에서 LTE용 선로를 바꾸지 않고 5G용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5G용 광 먹스(MUX)'를 적용했다.

또 KTX, SRT, 고속도로, 지하철, 공항, 백화점, 호텔 등 이동통신사 공동 투자 대상에는 SK텔레콤, KT와 함께 하반기부터 공동 구축에 들어간다.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 부문장인 최택진 부사장은 "장비 계약, 납품, 시공, 개통 등 구축 공정관리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5G 기지국 구축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연내 누적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해 촘촘한 커버리지를 확보해 고객이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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