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그룹 인재 육성을 위한 연수시설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글로벌캠퍼스는 하나금융의 글로벌·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조성됐다.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5배에 달하는 17만6천107㎡(약 5만3천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수 시설로 교육동과 로비동, 숙소동 등 3개동의 건물과 실내체육관, 잔디구장 및 글로벌필드를 갖췄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를 비롯한 그룹 내 관계사의 국내 직원뿐 아니라 전 세계 24개국 190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소속된 해외 직원들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 중인 하나드림타운은 지난 2017년 6월 1단계 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에 이어 2년 만에 2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완공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글로벌캠퍼스는 데이터 기반 정보회사의 초석이 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고, 전 세계 하나금융 임직원들이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글로벌 허브로서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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