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했다.

8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4틱 상승한 109.54에 거래됐다. 증권은 721계약 샀고, 은행은 85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9틱 오른 128.4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27계약 샀고, 은행이 330계약 팔았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플래트닝(평탄화) 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미·중 무역 분쟁도 가장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해도 관세 인상을 연장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입장이 견고하고 딱히 인하에 대한 힌트를 찾을 수 없어 단기 구간의 하락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심화하는 가운데 플래트닝 흐름을 보였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3.24bp 하락한 2.4578%, 2년물 금리는 1.22bp 상승한 2.290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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